제목 그대로다. 요즘 가장 사고 싶은 주식은 삼성전자도 LG에너지솔루션도 아닌 단연 두나무 주식이다. 사실 꽤 오래전부터 사고 싶어서 가끔 시세를 찾아보곤 했는데 최근 주식시장도 크립토 시장도 완연한 하락장에 들어서 맥을 못 추다 보니 가격이 많이 내린 상태여서 더욱 혹한다.
두나무는 비상장주식이어서 38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거래하는 게 가장 일반적인데, 시세를 검색해 보니 이 글을 쓰는 2022년 1월 말일 기준 42만원에 매도 희망가가 형성되어 있다. 대량매입은 금전적으로 어려우니 10주 정도 사볼까 하는데 그마저도 420만원은 써야 해서 고민이 많이 된다. 그야말로 미래를 위한 씨앗 뿌리기.
두나무는 몰라도 업비트 모르는 사람은 없겠지? 두나무는 크립토, NFT 국내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회사다. 국내 거래소 중 단연 top이라 더 설명할 필요가 없음. 두 번째가 빗썸인데 업비트 등장 후로 빗썸의 시장점유율이 많이 줄었다. 업비트의 세계 거래소 순위를 보면 16위~20위 사이를 왔다갔다 하는 것 같다. 24시간 거래량 기준으로 봤더니 지금 6위네.
앞으로 성장할 일만 남은 대한민국의 몇 안 되는 기업이라고 생각해서 매수타이밍을 눈여겨보고 있었는데, 작년 11월에 하이브의 방시혁 회장이 두나무 비상장주식을 5천억원 가량 매수했다는 기사가 떴다. 매집 주식 수는 86만1004주. 하이브에서 주당 58만원에 매입한 것. 이 기사가 뜬 후로 두나무 주가가 급등하여 내가 본 가장 높은 주가는 56만원이었다. 그러니 언제 사도 방시혁보다는 싸게 사는 것이고 저평가된 시기에 사는 것임은 확실하다.
올해 나의 목표는 좋은 자산을 사 모으는 것. 크립토는 비트코인을 조금씩 모으는 중이고 주식은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받은 3주를 장기적으로 가져갈 계획이고 추가 매수도 고려 중. 더 사고 싶은 것은 두나무 비상장주식이다. 미래를 위해 재건축, 재개발 부동산 사는 것도 좋지만 비교적 소액으로 투자 가능한, 씨 뿌리기로 이만한 투자처가 없어 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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