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동 현대4차 아파트 임장후기

서울시 강동구 둔촌동의 둔촌현대4차 아파트로 임장을 다녀왔다. 둔촌동의 행정구역은 둔촌1동(구.둔촌주공)과 둔촌2동으로 나눠진다. 그간 둔촌동이 그리 유명한 지역은 아니었지만 올림픽파크 포레온 덕에 전국민이 알게 되었다.
 

둔촌동에는 현대1차, 2차, 3차, 4차까지 소규모 단지가 가까이에 흩어져 있다. 모두 지하철역이 가까워 역세권이다. 둔촌현대 4차는 지하철 9호선 중앙보훈병원역(종점)의 급행, 완행 모두를 이용할 수 있다. 급행을 타면 강남까지 19분이면 갈 수 있다. 역에서 도보 8분 거리이며 5호선 둔촌동역도 멀긴하나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선린초, 둔촌중, 둔촌고를 끼고 있어 실거주 및 전월세 수요가 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선린초 앞 더샵파크솔레이유 사진

둔촌현대4차 101동

근래 후분양한 아파트 더샵파크솔레이유(삼익빌라 재건축으로 지어짐)와 맞닿아 있다.

• 아파트명: 둔촌현대 4차
• 연식: 1996년 준공
• 세대수: 2개동 235세대
• 면적: 22평, 32평, 44평
• 용적률: 258%
• 관련호재: 없음

정문 앞

27년 된 복도식 아파트지만 연식에 비해 관리가 잘 된 느낌이 들었다. 주차는 지상, 지하주차장 모두 이용할 수 있고 지하2층까지 있긴 하나 구축답게 주차공간은 부족한 편이라고 한다. 승강기는 최근 새것으로 교체했다.
나는 소형 22평인 집을 보고 왔는데 요즘 신축에서 보기 드문 정남향인 점은 마음에 들었지만 천고가 낮아 답답하게 느껴졌다. 방 2개인 것도 아쉽긴하다.

주변의 둔촌현대1차, 2차, 3차가 모두 리모델링을 진행 중이라 4차도 언젠간 추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게다가 2025년에 올림픽파크 포레온이 입주하면 주변 상권과 학군이 발전할테니 후광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