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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앤리치 뜻, 영앤리치면 자산과 월 소득이 얼마일까?

by 바베큐빈☔︎ 2022.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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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영앤리치'라는 단어가 생겼다. 문자 그대로 young & rich, 영앤리치 뜻은 젊고 부유하다는 뜻이다. 우리 모두의 이상이자 바람인 영앤리치. 그런데 영(young)은 몇 살까지가 영한 것일까? 그리고 리치(rich)는 자산이 얼마이고 월 소득이 얼마여야 리치인 것일까?

이게 나만 궁금한 게 아니었던 모양인지 공식적으로 조사한 보고서가 있어 가져왔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서 조사한 '2022 코리안 웰스 리포트'에 따르면 나이 49세 이하를 영리치, 50세 이상을 올드리치로 구분하여 통계를 냈다.

 



목차

     

    자산이 얼마여야 영앤리치일까? 영앤리치 뜻


    총자산이 66억원이고 가진 주택이 1.7개이며 49세 이하인 사람을 영앤리치라고 뜻한다.

     

    영앤리치의 주요 거주지는 어디일까?


    영앤리치는 주로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에 거주(37%)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지방(24%), 경기도(21%), 강남 외의 서울(19%)에 거주하고 있었다. 묶어서 수도권으로 보면 절반이 넘지만 지방에 거주하는 비율도 4명 중 1명으로 낮지 않았다.

     

    영앤리치는 뭘로 돈을 벌었을까?


    영앤리치의 절반 가량은 근로소득(45%)과 사업소득(23%)로 현재의 자산을 일궈냈다. 다음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상속이나 증여(18%)였다.

    사람들은 흔히 파이어족, 로또 같은 일확천금을 꿈꾸지만 결국은 회사일이든 개인사업이든 열심히 일해서 번 것이라는 게 밝혀졌다.


    특히 눈여겨 볼 점은 영앤리치는 한 가지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처럼 하나의 파이프라인에만 몰두하는 것이 아니라 2가지 이상의 조합으로 소득을 일궈내는 비율이 75%에 달한다.

    특히, 근로소득+재산소득, 사업소득+재산소득의 2가지 파이프라인의 조합이 28%나 된다는 답변이다. 근로소득+재산소득의 조합의 경우 연평균 4.5억원의 수입을, 사업소득+재산소득의 조합은 4.8억원을 수입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영앤리치가 되려면 회사원보다는 사업을 해야 하고, 본업에서 열심히 일해 나온 소득으로 투자하여 자산을 불려나가야 한다고 보면 되겠다.

    영앤리치의 주요 직업은?


    영앤리치의 직업군은 다양하다. 회사원이 가장 많고(30%), 다음으로는 전문직(20%), 자영업자(15%), 기업체 임원, CEO(10%)의 순이다. 여기서 공무원의 비율이 가장 낮았다(0.8%)


    일반인의 직업이 대부분 회사원(70%)것과 상당히 대조적이다. 최근 공무원의 인기가 떨어진 것도 이와 연관이 있어 보인다. 공무원으로는 절대 부자 될 수 없다는 인식이 퍼진 듯.

    영앤리치는 어디에 투자하고 있을까?


    아래 표는 영앤리치, 올드리치, 일반인의 자산 보유 구성이다.(중복 응답이 가능)
    영앤리치와 올드리치의 자산구성은 같은 리치라 그런지 거의 비슷하나 일반인과는 상당히 다르다는 걸 알 수 있다.



    영앤리치의 주요 투자처는 부동산과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데, 지난해 가장 큰 수익을 안겨준 것은 부동산이라고 답한 비율이 가장 많았고 앞으로도 부동산에 적극 투자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다음은 주식투자인데, 펀드나 ETF같은 간접투자가 아닌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비율이 월등이 높다. 주식에서 국내주식과 해외주식의 비율은 8대 2로, 근래 미국 주식에 뛰어든 서학개미와는 다른 양상을 보인다.

     

    게다가 투자가능기간도 영앤리치는 9년으로 답한 반면, 일반인은 약 5년이다. 위 표를 요약하면 일반인은 재테크로 주식투자를 가장 많이 하고 있지만, 부자가 되려면 주식보다 부동산에 투자해야 한다.

    영앤리치의 코인투자에 대한 생각


    코인에 투자해서 성공한 영앤리치가 많을 것 같지만 이 리포트에 따르면 그렇지 않다. 영앤리치의 21%만이 가상자산에 투자 중이고, 투자금은 자산 상황과 무관하게 1억원 미만이 대부분이었다.

     

    그럼에도 코인에 투자하는 이유는 가격의 급등에 따른 차익을 기대하고 투자, 장기적 관점에서 가치 저장의 수단이 된다고 보기 때문에 투자한다는 의견이 공통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이 리포트의 영앤리치의 조사 표본 수가 적은데다가(n=131) 크립토 트레이더를 주로 하는 연령대가 20~30대가 압도적으로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코인 투자자가 은행PB와 대면할 일이 적을 것 같다는 점에서 코인 관련 설문에 신뢰성에 의문이 들긴한다.

     

    정리하면 영앤리치는 49세 이하인 평균 자산 66억원이고 대부분 수도권에 거주하며 근로소득, 사업소득과 더불어 재테크에 능해 부동산과 주식투자로 자산을 늘린(상속, 증여도 있음) 사람들을 뜻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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